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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기금 '블랙 리스트'에 기업들 떨어
‘포커스 리스트(Focus list)’는 올 6월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. 역시나 미국 경영자들은 바싹 움츠렸다. 캘리포니아의 공무원 연금인 캘퍼스(CalPERs)가 해마다 발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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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"고혈압 환자 60%이상 두 가지 약물 함께 먹죠"
세계 성인 4명 중 한 명은 고혈압 환자로 분류된다. 이 환자들이 복용하는 대표적인 치료제가 화이자의 ‘노바스크’와 노바티스의 ‘디오반’이다. 작용 메커니즘이 다른 치료제 종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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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&D로 재무장하라
한독약품은 최근 충북 음성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서울 중화동으로 옮겼다. 연구소가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뽑기도 어렵지만, 입사한 연구원들도 1∼2년이 지나면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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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1위 기업은 사무실부터 다르다
화이자(제약·미국), 구글(인터넷 검색·미국), 라파즈(건축자재·프랑스)는 제 텃밭에서 세계 1위를 구가하는 글로벌 강자다. 이들은 공교롭게 올 들어 한국 법인의 사무실을 확 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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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행복을 전염시키는 사람들
지난해 입사한 한국릴리 새내기들이 회사의 주력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. 우현정, 김상태, 최수빈, 남상길, 서혜원, 김태현씨(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). [사진=김태성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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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FTA로 글로벌 제약사 몰려올 텐테 … 국내 ‘빅2’ 는 지금
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타결 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제약업계가 빠지지 않았다. 신약으로 무장한 미국 제약사가 특허권 보호를 더 강도 높게 요구하면, 카피 약 개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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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연철의 BT 이야기] 신약 개발비 '뻥튀기'
국내외 많은 언론 매체가 신약을 개발하는 데 8000억원이 든다고 보도해왔다. 정부 보고서도 신약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강조할 때 이 숫자를 인용한다. 그러나 미국에서 신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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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BUY! BIO"
거대 글로벌 제약사들이 소형 바이오 제약사를 인수합병(M&A)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2000년대 초만 해도 화합물 약품을 만드는 거대 제약사 끼리의 M&A가 많았으나 이젠 추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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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노벨상 9명의 저력 한국 땅에 펼친다
세계 10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법인 신입사원들이 회사 로고를 앞세우고 포즈를 취했다. 일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장답게 여성 직원이 많아 보인다. 왼쪽 뒤부터 유현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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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, 세계 빅3로 성장한 비결은
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스턴 연구개발센터 전경.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 공대(MIT)를 앞세운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바이오 원천기술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. 1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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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자 킨들러 회장 내달 방한 "한국과 신약 연구"
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(이하 생명연)과 손잡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한다. 이상기 생명공학연구원장은 8일(현지시간) 미 보스턴 컨벤션센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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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올 매출 900억 도전,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
1993년 영국.필리핀 지역에 4만 달러 상당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금세 믿지 않았다. 당시 국내 제약업계는 원료 수출에 만족할 뿐 완제 의약품 수출은 몇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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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'CEO 한류' 약효 만점
일라이릴리는 우울증 치료제 '프로작'과 발기부전 치료제 '시알리스'로 유명한 미국의 세계 10위권 다국적 제약회사. 이 회사의 한국지사인 한국릴리는 이달 초순 큰 경사를 맞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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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한화그룹 임원 58명 승진 인사 外
한화그룹 임원 58명 승진 인사 한화그룹은 1일 부사장 2명, 전무 4명, 상무 17명, 상무보 35명 등 58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. 지난달 초 계열사 사장단 인사의 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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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국정원 분석, 해외 진출 기업 성공 비결은
스포츠 의류.신발 가공업체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에서 14개 공장을 돌리고 있다. 고용 인원은 3만4158명. 2005년 2억53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, 9개의 현지 자회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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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11·TVT 14개국 새 해외투자처 부상
2006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 투자처는 중국과 인도 등 해외펀드였다. 세계 각국의 풍부한 유동성 자금이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이머징마켓(신흥시장)으로 몰려들면서 20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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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48. 한국BMS제약
한국BMS제약의 젊은 직원들이 서울 대치동 본사의 회의실에 모여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새로 출시된 '바라크루드'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.왼쪽부터 이동하.이경미.양원석.김정희.김호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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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laza] 성주 디앤디 外
◆패션업체 성주 디앤디는 26일 대한사회복지회.굿네이버스 등 복지단체에 2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했다. 이 회사는 매년 수익의 10% 이상을 이웃 돕기에 쓰고 직원들은 매달 대한사회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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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R&D 가능성 무한 아시아 허브로 손색 없어"
미국의 세계 1위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한국의 바이오.제약 업계를 샅샅이 훑고 있다.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'바이오 코리아 2006' 행사에 참석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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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발기부전 90%가 숨기죠 우리 고객은 그들입니다"
"한국은 우리에게는 10대 시장 중의 하나입니다. 현재 발기부전 환자의 10%만이 병원을 찾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." 다국적제약사 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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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팀생 팀사 한솥밥 … 글로벌 회사지만 끈끈함은 토종기업
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(GSK)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다.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. 지난해 61종의 전문 의약품을 37조원어치 팔았다.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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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학이야기] 타미플루와 신약 개발의 꿈
'감기에는 약이 없다'고 말한다. 열이 나면 해열제, 기침이 나면 기침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뿐 원인인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없다는 뜻이다. 그러나 이제는 감기 바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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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M&A, 유럽·친디아가 주역
올들어 세계 곳곳에서 기업들 사이에 인수합병(M&A) 열풍이 불고 있다. 규모면에선 이미 사상 최대였던 2000년을 웃돌았다. 또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M&A가 눈에 띠게 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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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경쟁, 첨단화가 약일세
중외제약의 충남 당진 수액공장내 첨단 물류창고는 높이 35m에 자동화설비가 갖춰져있다. 국내 토종 제약사들이 첨단공장을 속속 세워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. 중외제약은 세계적인